노동·HR, 매일 한 건씩 정리합니다.
10년차 공인노무사가 AI 초안 + 직접 검증으로 올리는 판정례와 실무 체크리스트.
글로벌 HR 리포트와 국내 노동법을 교차 분석합니다.
-
점진적 파도라서 안전하다는 착각 — AI 자동화의 진짜 위험은 느림 자체에 있다
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공포는 이제 일상이 됐다. 매달 빅테크 감원 뉴스가 쏟아지고, 생성형 AI의 성능 곡선은 가파르다. 그런데 정작 6만 건 이상의 과업 평가와…
-
직원 73%가 지쳤다 — 조직개편이 일상이 된 시대, HR은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
2026년 상반기, 현대차그룹은 국내사업본부·제네시스사업본부·소프트웨어 총괄 조직을 동시에 손보는 이례적 인사를 단행했다. R&D본부장과 제조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, 40대 차세대 리더의 상무급 비율은 2020년 24%에서 50%로 두…
-
AI가 중간관리자를 대체한다고? 구조만 바꾸면 혼란만 커진다
중간관리자가 줄고 있다 — 숫자가 말하는 현실 2022년 봄, 미국 중간관리자 채용 공고는 정점을 찍었다. 그로부터 3년, 해당 공고 수는 42% 감소했다. 같은 기간…
-
‘착한 조직’이 성과를 잠식한다 — 갈등을 경영하는 HR의 새로운 역량
‘좋은 분위기’가 조직을 망치는 순간 팀 회의에서 이상한 결정이 내려진다.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다. 점심 자리에서는 “요즘 분위기 좋다”는 말이 오간다. 그런데 이상하게 실적은 제자리다.…
-
주 4.5일제 224개사 돌파, 그런데 근태 시스템은 준비됐나 — 금요일 오후가 사라지면 벌어지는 일
금요일 오후 2시. 사무실 절반이 비어 있다. 주 4.5일제를 도입한 회사의 일상이다. 그런데 근태관리 시스템 화면을 열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. ‘조기퇴근’으로 찍힌 로그, 연장근로…
-
심리적 안전의 역설 — “편안함이 아니다”라고 말할수록 편안함으로 수렴하는 이유
직장에서 심리적 안전(psychological safety)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듣지 못한 HR 담당자는 이제 드물다. 구글이 180개 팀을 분석한 프로젝트 아리스토텔레스 이후, 이 개념은 조직문화 논의의…
-
AI가 바꾸는 인재관리의 단위 — ‘직무’에서 ‘스킬’로
채용 공고를 쓸 때 가장 먼저 열어보는 건 직무기술서(Job Description)다. “마케팅 매니저, 경력 5년 이상, 브랜드 전략 수립 경험 필수.” 익숙한 포맷이지만, 솔직히 이…
-
AI가 벌어준 ‘주 1일’, 당신의 조직은 어디에 쓰고 있나
현장 직원 4명 중 3명이 이미 생성형 AI를 일상 업무에 쓰고 있다. 반도체 공장 교대 스케줄링부터 물류센터 실시간 트러블슈팅까지, AI는 사무실 밖에서 더 빠르게…
-
직무기술서가 쓸모없어지는 시대 — 업무 원자화가 한국 HR에 던지는 진짜 질문
‘직무기술서(JD)’ 파일을 마지막으로 열어본 게 언제인가. 대부분의 실무자는 고개를 갸웃한다. 채용 공고를 올릴 때? 평가표를 만들 때? 그 JD는 실제로 그 사람이 하는 일을…
-
번아웃 위험군 10%p 급증, 그런데 EAP 이용률은 11% — HR 데이터가 정신건강을 측정하지 못하는 구조적 이유
지난달 팀장 한 명이 갑자기 사라졌다. 정확히는 ‘무단결근 3일 후 퇴사 통보’였다. 인사팀이 뒤늦게 출근 기록을 뒤져 보니, 직전 2개월간 연차 사용 0일, 야근…
-
회의 1,000건을 분석했더니 보인 것 — 리더의 대화법이 팀 성과를 4배 가른다
주 21.7회. 지식노동자가 매주 참석하는 회의 횟수다. 마이크로소프트 Work Trend Index에 따르면, 2020년 이후 회의량은 252% 증가했다.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. 인크루트가 직장인 604명을 대상으로…
-
AI가 리더 판단력을 잠식하는 진짜 경로 — 사무실 밖에서 시작된다
한 줄 요약: AI가 조직 판단력을 잠식하는 메커니즘은 ‘업무용 AI 도입’이 아니다. 개인적 AI 대화에서 형성된 동의 기대 습관이 회의실로 침투하며, 그 아첨 성향은…